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![]() 원작이 만화인 드라마 두번째. 꽃보다 남자의 일본판 실사 드라마이다. 이미 츠카사역에 마츠모토 준 캐스팅이라는 (내게)황당하기 그지없는 소식이 들려오자 일본판 꽃보다 남자 드라마에 대한 내 관심은 급격하게 떨어졌다. 그래도- '프린세스 프린세스' 실사화 드라마에 대한 충격을 가라앉혀야 하기도 했기 때문에 약간은 떨떠름했지만 우선 눈이 가는대로 꽃보다 남자를 선택했다. 원작 만화는 전권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정말 좋아했었다. 돈 많은 남자 주인공과 가진것이라고는 씩씩함밖에 없는 여자 주인공의 러브스토리는 이미 '신데렐라系' 스토리라는 이름으로 너무나 보편적이 되어 이제는 식상한 내용이다. 그러나 꽃보다 남자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'츠카사'라는 인물 때문이 아닐까 한다. 츠카사는 여타 신데렐라系 스토리의 남자 주인공처럼 엄청난 대재벌의 외아들이지만 약간 어벙하고, 말실수를 잘 하고, 여자에게는 너무나 순정인 개성적인 캐릭터이다. 루이가 전형적인 백마탄 왕자님이라면 츠카사는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다. 그런점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던 츠카사였던 것이다. 그만큼 내가 순정만화 No.1 캐릭터로 꼽는 츠카사 역에 마츠준이라니. 정말 이 드라마 어떻게 되는거야? 라고 걱정할수밖에;; ![]() 드라마 1화를 본 이후로 루이 역에 오구리 슌은 나름 괜찮은 것일지도? 하고 생각해 버렸다(笑). 엄청나게 신체 건장한 츠카사는 마츠춘의 비실대는 체격으로 바뀌었으니, 나로서는 대 실망; 소지로는 너무 평범하게 생겨서, 아키라는 장발이 아니라서 실격(...) 무엇보다 마츠준, 이 녀석은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연기력이 전-혀 늘지 않았구나(...) 능글맞은 연기가 너무나 어울리지 않았고, 여전히 자아도취가 심했다. 반면에 오구리 슌은 워낙 좋아하던 배우라,,,이 녀석은 어떤 역을 맡아도 소화가 가능한건가? 하고 생각하게 되는 걸 보니, 역시 난 마츠준이 단지 싫을 뿐이기 때문일지도(...) ![]() 너무나 좋아하던 츠카사인지라, 그래서 어떤 배우가 맡아도 내 기대를 충족하긴 어려울 것이다. 마츠준은 그래도 나름 곱슬머리가 어울렸다(..라고 해두자). 그치만, 이녀석 피부 많-이 상했구나;; 예전엔 안 이랬는데;ㅁ;;; 반대로 루이는 제일 관심 없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누가 맡아도 별로 상관없어- 였지만; 오구리 슌의 의외의 호연에 감탄, 또 감탄하면서 보게 되었다(...역시 편애인가;) 눈을 게슴츠레(...)하게 뜨고 있을 때, 나는 이미 넋을 잃은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;; 츠쿠시역의 이노우에 마오는, 홈 드라마에 나왔던 배우인데도 처음에 머리 땋았을때는 못알아봤다; 씩씩한 츠쿠시 역에 나름 잘 어울렸다(어짜피 여자주인공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이거다;). 하지만 아무래도 츠쿠시네 가족 역을 맡은 배우들이 (비교적)점잖아서;; 만화에서처럼 비극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다. 집도 나름대로 너무나 평범한 가족;; ![]() 꽃보다 남자 일본판을 빛낸 두 여성, 마츠시마 나나코상과 카토 타카코상≥ㅁ≤;;; 츠카사 누나 츠바키 역에 마츠시마 나나코상은 정말이지 이 드라마 최고의 캐스팅이 아닐까? 당차고 강인하지만 너무나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내는 마츠시마 나나코상!! 정말 등장횟수가 적다는게 너무나 아쉬웠다;ㅁ; 다음 드라마는 마츠시마 나나코상 드라마로 결정! 카토 타카코상이 맡은 과자점 주인은 원작에서는 그리 자주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드라마에서는 어쩐일인지 매우 비중있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-ㅁ-(무려 아키라와...'ㅁ') 카토 타카코상의 목소리는 뭔가 중독성이 있어서 자꾸자꾸 듣고 싶어진다ㅎ ![]() 딸랑 9화만에 끝난 꽃보다 남자는 너무나 아쉬움을 많이 남겨버렸다. 우선은 그 어마어마한 대 재벌 도묘지 츠카사의 재력을 뽐낼만한 화면이 별로 없었다는 점. 이 점에 대해서는 볼거리 부분에서 상당히 취약했다는 평가를 남길 수 있겠다. 일본을 뒤흔드는 대재벌의 아이들만 다닌다는 에이토쿠를 단지 식당(도 허접한데;)만 보여주다니;; 모든 일은 어째서 식당에서만 벌어지는 거냐-ㅁ-;(게다가 작잖아!!) 두번째로, 시즈카 역에 사다 마유미... 시즈카는 백합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여자인데, 사다 마유미상은 좀 어울리지 않았다. 암튼 원작이 만화인 이상, 이런 불평은 어쩔수 없는 것이겠지만서도... 그래도 나름대로 그 긴 스토리를 9화로 편집한 내용은 나름 괜찮았다. 설정에 큰 무리는 없었고, 중간중간 좋아하는 에피소드가 빠져서 좀 아쉬웠지만;; 마지막에 석양에서의 키스장면은-_ㅜ 멋졌다;ㅁ;;;;;(부럽부럽-_ㅜ) 불평은 참- 많았으나, 나름 볼만했...다고 할까? 그래도 난 대만판이 좋다. 물론, 루이역에는 오구리슌이 멋지다고 생각한다;ㅁ;;;; ![](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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